B. C. 월버튼 (지은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전직 연구 과학자이며, 미시시피주 피카윤에 있는 월버튼환경서비스(Wolverton Environment Services Inc.)의 대표이다. 미시시피에서 나고 자랐으며, 화학 전공으로 학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대학원에서 3년간 미생물의학을 전공하였으며, 환경공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그는 메릴랜드주 미첼빌에 있는 깨끗한 공기를 위한 식물협의회(Plants for Clear Air Council)의 과학담당 대변인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월버튼 박사는 30년 이상 미국 정부기관(대부분 NASA)에서 근무하였다. 그동안 그는 미래의 우주 거주지를 위한 밀폐된 생태학적 생명유지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NASA에서 퇴직한 이후에도 지구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식물과 미생물을 활용하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그는 자연 과정을 이용하여 환경오염을 통제하는 문제에 있어서 세계가 인정하는 최고 권위자이며, 이 분야와 관련하여 많은 상을 받았다.
또한 이와 관련된 70편 이상의 연구논문을 발표하였으며,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를 돌며 이 주제에 대하여 강연하고 있다.


김광진 (옮긴이)
서울대학교 원예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1994년부터 현재까지 농촌진흥청에서 근무하고 있다. 2010, 2013년에는 미국 조지아대학교에서 파견근무를 하였으며, 현재는 도시농업과 연구관으로 재직 중이다. 인간식물환경학회 수석 부회장, 원예학회지 편집이사를 맡고 있다. 한국·미국·일본 등의 원예학회지에 식물의 공기정화 효과 등의 논문 총 81편(SCI 43편)을 게재하였으며, ‘공기정화식물’이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만들었다.
2012년에는 공기정화식물 연구로 정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었다. 2013년에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되었으며, 2017년에는 세계인명사전에서 수여하는 평생공로상을 수상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도시농업》, 《생활원예》, 《새집증후군을 완화시키는 50가지 식물》, 《원예치료》 등 20여 편이 있으며, 현재는 식물이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