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고전 르네상스 드라마 세트 - 전10권

괜찮다고 말하지만 괜찮지 않은 너와 나, 우리가 안고 사는 우울. 그리고 그 감정이 가져온 마음의 병 우울증. 화제의 채널



지만지드라마는 한국고전르네상스 영문학회와 함께 영국 고전 드라마를 출간합니다.

영국 연극이 가장 화려했던 시절,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무수한 작가와 작품들은 거장 셰익스피어의 그늘에 가려 제대로 조명되지 못했습니다. 대부분 초역으로 소개되는 10편의 작품들은 오랫동안 르네상스기 고전 연구에 힘써 온 한국고전르네상스 영문학회의 값진 결실입니다. 셰익스피어에 치중해 있던 영국 고전 드라마 연구의 지평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네덜란드 매춘부 | 존 마스턴 지음, 최경희 옮김 | 14,800원

주인공 프란세스치나는 ≪오셀로≫의 ‘이아고’에 버금가는 악녀지만 남성 귀족의 이중적 여성관이 낳은 희생자로도 비쳐진다.



떠돌이 혹은 추방된 기사들 | 애프러 벤 지음, 홍유미 옮김 | 16,800원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안장된 최초의 여성 작가” 애프러 벤이 배우자 선택의 자유를 박탈당한 여성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메리엄의 비극 | 엘리자베스 캐리 지음, 최영 옮김 | 14,800원

최초의 여성 전업 작가 엘리자베스 캐리의 대표작. 주인공 메리엄은 절대왕권과 가부장제의 억압에도 자기 목소리를 내는 데 주저함이 없다.



몰타의 유대인 | 크리스토퍼 말로 지음, 이희원 옮김 | 16,800원

≪베니스의 상인≫을 있게 한 작품. 배금주의자 바라바스의 만족을 모르던 욕망이 비참한 종말을 초래한다.



베이컨 수사와 번게이 수사 | 로버트 그린 지음, 이영주 옮김 | 14,800원

앞을 내다보는 수정구슬과 시공간을 넘나드는 마법으로 최고의 현자라 칭송받는 수사 베이컨이 평범한 인간으로 돌아가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



엔디미언 | 존 릴리 지음, 임성균 옮김 | 12,800원

존 릴리는 여왕 엘리자베스를 향한 자신의 충성심을 신시아를 향한 엔디미언의 일편단심에 비유했다.



여우 볼포네 | 벤 존슨 지음, 강석주 옮김 | 18,800원

영국의 초대 계관 시인 벤 존슨의 대표작. 주인공의 악덕에 합당한 벌이 내려지며 사필귀정의 교훈을 남긴다.



왈가닥 여자 | 토머스 미들턴·토머스 데커 지음, 조광순 옮김 | 16,800원

괴짜 여성 몰의 입을 빌려 젠체하는 귀족들을 조롱한다. 르네상스 문학의 정전으로 꼽히는 토머스 미들턴이 데커와 함께 완성한 작품.



탬벌레인 대왕 1부 | 크리스토퍼 말로 지음, 김성환 옮김 | 14,800원

말로의 최대 흥행작이자 최초의 블록버스터. 양치기 출신으로 몽골 제국의 제왕이 된 티무르의 일대기를 그렸다.



탬벌레인 대왕 2부 | 크리스토퍼 말로 지음, 김성환 옮김 | 18,000원

전편의 흥행에 힘입어 제작된 속편. 제왕 탬벌레인도 생로병사에서 자유롭지 못한 인간임을 보인다.